배우 지현우가 매력만점 허당 교사로 변신한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티저 영상 속 지현우의 좌충우돌 교사 생활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극중 지현우가 분할 '박노아'는 청정1급수 영혼을 지닌 허당 가득한 신임 국어교사로 열혈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지만 정작 학생들은 그를 잘 따르지 않아 홀로 고군분투 하는 캐릭터. 

티저 영상 속 지현우(박노아 역)는 신임교사다운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갖은 수난을 겪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든다. 특히, 김희선(조강자 역)으로부터 멱살을 잡히는가 하면, 넘어질 뻔한 그녀를 위해 인간쿠션까지 불사한 온몸 투혼을 발휘하고 있어 앞으로 그가 드라마 속에서 선보일 매력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무엇보다 지현우는 까칠하고 안하무인 했던 전작 KBS2 '트로트의 연인'의 장준현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현우의 한 관계자는 "지현우가 캐릭터 및 대본 분석에 심혈을 기울이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이고 있다"며 "지현우가 그려낼 박노아를 많이 응원하고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앵그리맘'은 과거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현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맞서나가는 드라마. '킬미힐미'의 후속작으로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앵그리맘' 지현우, 사진=MBC '앵그리맘' 티저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