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석주일 장인어른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브로맨스' 특집으로 해설로 맺어진 우정 김성주&석주일, 실제 사촌 지간 박준형&데니안, 의외의 절친 이규한&조동혁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친다.

이날 석주일은 내가 처가 복이 많다. 장인어른이 건설회사 회장님이시다. 내가 낙지집, 삼겹살집, 고기 뷔페 등 사업을 하다가 많이 망했는데 장인어른이 많이 도와주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처가댁에 가면 사실 기가 많이 죽는다. 장인어른이 있는 거실에는 잘 못있고, 장모님이 있는 부엌에만 가서 하루를 버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석주일은 농구 선수 시절 스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살아 남기 위한 자신의 전략이 반칙이었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낭심치기, 파스 바른 손으로 눈찌르기, 신발끈 풀기 등 다양한 반칙을 썼다. 내 별명은 똥개와 모두까기 인형이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KBS2 '해피투게더'는 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해피투게더' 석주일 장인어른 언급,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