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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연한 봄 날씨에 자동차를 타고 나들이 떠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가족이나 연인과 나들이를 안전하게 다녀오기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것 중 하나가 타이어다.

    한국타이어는 운전자들의 안전한 자동차 나들이를 위해  봄철 안전 운전을 위한 '타이어 안전관리' 방법을 20일 공개했다.

    △타이어 마모 확인= 많은 운전자들이 심한 타이어 마모는 제동력이 낮아져 위험하다는 상식은 알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타이어 마모 한계선 1.6mm일때 타이어를 교체한다. 한국타이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타이어 마모 한계선 1.6mm에 닿아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보다 홈 깊이가 2.8mm정도인 상태에서 여유를 두고 타이어를 교체할 것을 추천한다. 타이어 마모에 제동거리가 극명하게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적정 공기압 유지= 타이어 마모 상태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적정 공기압 유지다. 타이어 공기압은 부족해도 과해도 문제가 생긴다. 공기가 부족한 타이어는 움직임이 커져 열이 과하게 발생하고, 그로 인해 고무가 약화될 수 있다. 또한 공기가 과한 타이어는 외부충격에 쉽게 손상되거나 중앙 부분에서 조기 마모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적정 공기압 타이어는 도로와 완전한 접촉을 통해 견인력과 제동력을 발휘하며,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마모돼 타이어 수명 연장과 연비 절감효과까지 발생시킨다.

    △겨울용 타이어 교환= 눈이나 빙판길 주행을 위해 사용하던 겨울용 타이어는 사계절용이나 여름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용 타이어는 부드러운 고무를 사용해 홈이 많다. 그런 이유로 봄 날씨에도 겨울용 타이어를 계속 사용하면, 소음이 많이 발생하고 그에 따른 타이어 마모가 빨라진다.

    눈이 오지 않는 봄철에는 정숙한 주행 환경과 타이어 수명 연장을 위해 사계절용이나 여름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한국타이어는 안전운전을 위한 '타이어 안전 관리 7계명' 공개하며 봄철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타이어 안전 관리 7계명]

    1. 매월 1회 전반적으로 타이어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2. 마모한계 1.6mm 이하인 타이어는 사용하면 안 된다.

    3. 타이어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고, 여름철이나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10~15%

        더 주입하기를 권장한다.

    4. 장거리 고속주행의 경우 타이어 내부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 2시간 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5. 타이어 수명 연장과 연비 향상을 위해  5,000 ~ 10.000km를 주행 후 위치를 교환하는 것이 좋다.

    6. 상처 난 타이어는 운행 중 파열될 수 있으니 즉각적으로 점검하고, 상처가 심할 경우 새 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

    7. 스페어 타이어는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기압, 상처유무, 남은 홈 깊이 등을 항상 점검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