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연구소서 200여 협력업체 '2015 컨벤션'
  • ▲ ⓒ르노삼성
    ▲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경기 용인시 중앙연구소에서 200여 개 협력업체와 '2015 컨벤션'을 개최하고 동반성장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구매 총괄 베로니크 살랏데포 부의장, 닛산 관계자 등 300 여명이 참석했다. 

    매년 정기적인 컨벤션을 통해 협력 업체와의 신뢰를 공고히 다지고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는 2015 컨벤션을 통해 2014년 경영성과와 올해 경영계획을 공유 했다. 

    이날 행사에서 베로니크 살랏데포 부의장은 "최근 르노삼성차의 수출 확대와 내수 실적 회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협력업체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최고품질, 최고경쟁력, 신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협력업체와의 상생 전략을 강조했다.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협력업체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이 르노삼성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라며 협력업체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달했다.

    르노삼성은 2014년 9월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하여 연간 11만대 규모로 전량 북미로 수출되는 닛산의 로그 모델의 부품 중 약 70%를 국산화 하였으며, 이를 통해 협력업체들은 연간 약 85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2004년부터 시작된 르노삼성 부품 협력업체의 르노-닛산으로의 수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2011년말 1260억원 매출에 이어 2013년에는 3890억 매출을 달성했고, 2014년에는 5109억이라는 실적을 거두며 비약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에도 이러한 상승세는 계속 이어져 약 40%이상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