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내 소프트웨어 관련 일자리 규모 증가
  • 독일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보쉬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기계· 전기 엔지니어와 IT 분야에서 회사 최대규모인 1만2,0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보쉬그룹 크리스토프 퀴벨  인사부문 총괄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디자인과 개발 분야의 채용 규모를 늘릴 계획이며, 연결성이 모빌리티 솔루션부터 산업 기술 등 모든 사업 분야에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인력에 대한 수요는 인도 3,200여 명, 중국 2,600여 명, 독일 1,200여 명이다. 신규 인력 4명 중 3명은 엔지니어링 분야로 배치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보쉬는 2020년까지 전 세계 여성 임원 비중을 20%까지 높일 방침이다. 보쉬의 여성 임원 비중은 이미 세계적으로 12%를 넘었으며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목표치를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