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1조702억원, 차량 12만2천대 기록…4년만에 260% 성장2016년 '亞 최고' 2018년 '매출 2조원 돌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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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1위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를 보유한 kt렌탈(대표이사 표현명)은 지난해 1조702억원의 매출을 기록, 업계 최초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매출 4090억원에서 4년만에 2배 이상 성장을 이룬 것이다. 또 kt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가 보유한 차량 대수는 지난 2010년 5만8000대에서 지난해 12만2000대를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kt금호렌터카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국 170여개의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M/S)은 26.6%로 2위 업체(12.7%)와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브랜드 파워와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며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동시에 이뤘다. 실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에서 12년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BPI) 6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을 1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kt렌탈이 '매출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데에는 '소유'에서 '이용'으로 바뀌는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 등에 발 빠르게 대응했던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kt렌탈은 공유경제 대표기업으로서 남보다 먼저 시대적 변화를 읽고,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창조한다는 미션 아래 글로벌 수준의 프로세스 개선과 서비스혁신에 힘썼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물게 사고, 팔고, 빌리는 모든 자동차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각의 서비스를 통해 가치 있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

  • ▲ ⓒkt렌탈
    ▲ ⓒkt렌탈

     

     

    앞으로 kt렌탈은 렌터카 사업의 핵심역량과 인프라를 오토리스, 오토옥션, 카셰어링 그린카 등의 연관사업으로 확장하고, 개인 장기렌터카 상품의 채널 확대와 역량강화 등을 통한 집중 육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 시장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일반렌탈 분야에서도 3D프린터, 전기차 충전기, 헬스케어 등과 같은 미래유망산업 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렌탈 산업의 영역을 확대‧육성해 올해에도 매출 20% 이상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2016년에는 '아시아 1등'을 넘어서고 2018년에는 '매출 2조원'을 돌파해 글로벌 렌탈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kt렌탈 표현명 사장은 "렌탈 산업의 확장영역은 무궁무진하기에 중장기적으로도 kt렌탈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렌탈 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선도기업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