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8.1이 탑재... 윈도 10 무료 업그레이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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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신제품 태블릿 '서피스 3'를 올해 5월에 출시한다고 현지시간으로 31일 밝혔다.

    MS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서피스 3의 사양을 공개하고 예약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예약주문 발송은 5월 5일부터며, 미국 내 MS 스토어에서는 4월 1일부터 시연이 이뤄진다. 미국 외 일부 시장에는 5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이 제품은 서피스 프로 3용 펜, 마이크로 USB 충전포트, 헤드셋 잭, 커버 포트 등을 지원한다.

    와이파이는 802.11 a/b/g/n/ac를 지원하며, 블루투스 4.0도 지원한다.

    제품 크기는 67mm×187mm×8.7mm이며 화면 크기(대각선)는 10.8인치, 화면비는 3(가로) 대 2(세로), 화소 수는 1920×1280, 무게는 622g이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10시간이다.

    소프트웨어는 윈도 8.1이 탑재돼 있으며, 오피스 365 퍼스널과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저장공간 1년 사용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 중 윈도 8.1은 올해 내로 윈도 10이 나오면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앞면 카메라는 350만 화소, 뒷면 카메라는 자동 초점 기능이 있는 800만 화소다. 마이크로폰과 돌비 오디오 지원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 커버는 별도로 판매된다.

    가격은 64 기가바이트, 램 2GB, 와이파이 지원 모델이 499 달러, 128 GB, 램 4 GB, 와이파이 지원 모델이 599 달러다.

    현재 예약 주문을 받지는 않고 있으나 LTE 이동통신망까지 지원하는 모델들도 6월 26일에 나올 예정이다. 사양은 와이파이 전용 모델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