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 인수 작업에 집중

  • 한화케미칼이 다우케미칼 기초화학사업부 인수를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다우케미칼 기초화학사업부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다우케미칼 기초화학사업부 인수를 검토한 바 있으나 인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답변했다.

    앞서 지난 2013년 12월 다우케미칼은 가성소다 등 기초화학사업부를 매각하거나 분사해 구조조정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작년 초부터 한화케미칼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관심을 보여왔다.

    이와 관련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공시에 나온 대로 다우케미칼 기초화학사업부를 인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은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 인수 작업 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며 당분간 다우케미칼 인수에 대한 부분은 검토 혹은 추진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