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환경 보호·에너지 절감 성과 인정받아
-
-
-
-
▲ ⓒ뉴데일리경제DB.
LG전자가 미국 환경 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15년 에너지스타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또 '올해의 파트너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데 이어 '기후변화 커뮤니케이션 상'도 2년 연속 받았다고 덧붙였다.
에너지스타 어워드는 미국 환경 보호청이 지난 1993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환경,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올해의 파트너상'을 2회 이상 수상한 기업 가운데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 활동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기업 또는 단체에게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LG전자는 ▲'에너지 스타' 인증 제품 확대 ▲사회 공헌형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임직원 대상 에너지 교육 등 미국 내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감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500여개 모델에서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 미국 환경 보호청과 함께 사회 공헌형 에너지 절약 캠페인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스타 투어'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었다.
아울러 에너지 스타 최고 에너지효율 등급의 TV와 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을 미국의 덴버와 보스턴지역 복지센터에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미국 환경 보호청 관리자 지나 맥카디는 "LG전자가 에너지 스타 어워드의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LG전자 제품의 우수한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을 위한 노력은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LG전자 조주완 미국법인장은 "LG전자의 우수한 친환경 활동 및 고효율 기술을 미국 정부로부터 지속 인정받은 것"이라며 "에너지 효율성은 물론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시장선도제품을 지속 출시해 미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기업으로 지속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