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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슈즈멀티샵 ABC마트와 레스모아의 봄 맞이 캔버스화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
ABC마트는 대표 독점 모델로 '반스'를 내세우며 캔버스화 매출을 견인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BC마트의 지난해 캔버스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으며, 4월 매출은 전달 동기 대비 무려 25% 성장했다.
실제로 ABC마트의 4월 베스트셀링 탑 10에 반스 '올드스쿨', '어센틱', '슬립온' 등이 자리하는 등 캔버스류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ABC마트는 캔버스화 매출이 급상승한 원인 중 하나로 다양한 종류의 브랜드 및 제품 유치 등을 꼽았다.
레스모아 또한 캔버스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20일 레스모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량 1위를 달성한 '수페르가' 스니커즈를 적극 내세울 방침이다. 수페르가는 지난해 레스모아 총 매출 점유율 중 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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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레스모아 관계자는 "3월부터 날씨가 풀리며 수페르가가 매출 점유율 7%를 차지해 판매 1위를 기록했다"며 "캔버스화 브랜드 중 수페르가 외에 '컨버스'가 레스모아 내월 간 판매순위 50위권에 진입했으며 아디다스 제품 중 캔버스화 '키엘'이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캔버스화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같은 캔버스화의 인기 요인에 대해 레스모아 측은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가 적용되었고,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스타일 활용도가 높아 커플화로 제격이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며 가볍고 착화감이 우수한 신발을 찾는 사람이 많아 더욱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레스모아는 지난 16일 수페르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인 '샤이니 실버 2832'를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슬림한 디자인과 트렌디한 컬러감, 에나멜, 스웨이드 소재가 믹스 매치되어 시크하면서도 유니크한 감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레스모아가 올 시즌 메인 컬러로 제안하는 블랙, 화이트, 메탈릭 실버를 적용해 감각적인 스타일로 차별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남녀 공용 사이즈로 출시되어 올 봄, 여름시즌 커플 아이템으로 적합한 수페르가 '샤이니 실버 2832'는 전국 레스모아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