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서 출범식, 유커 130명 철원 DMZ 농촌관광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협력해 중국인관광객(유커)들을 유치, 농촌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이들은 15일 아침 서울역에서 유커의 한국농촌관광 출범식을 갖고 중국에서 모집한 유커 130명을 비무장지대(DMZ) 관광열차에 태워 강원도 철원군 '두루미평화마을'로 데리고 가 한국식 시골밥상으로 중식을 하고 떡메치기, 손두부 만들기 등 농촌체험행사를 가졌다.

     

    또 월정리역, 제2땅굴, 평화전망대, 백마고지역을 거쳐 서울로 돌아왔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보다 많은 유커들이 한국 농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중국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 실익지원사업 연수과정에 한국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포함시키고, '외국인 팸투어'로 모집한 외국인 관광객 등 1만명을 한국 농촌으로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