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 금호타이어 핑크리본 캠페인 전개
  • ▲ 한국타이어 '동그라미 봉사단'이 수중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 '동그라미 봉사단'이 수중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한국타이어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타이어 3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업계 1위 한국타이어는 사회공헌활동에 전직원이 참여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임직원들은 온라인기부 사이트 '드림풀'을 운영해 임직원들의 기부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복지관에 복지차량을 지원하는 등 타이어 제조사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해 지역 사업장이 위치한 대전, 금산 등지에서 금산인삼축제, 대전 전국체전 후원, 금강살리기 대청결 캠페인 등 정기 또는 비정기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활발하게 운영 중인 '동그라미봉사단'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에 출범한 한국타이어의 '동그라미봉사단'은 대전공장, 금산공장, 중앙연구소, 협력업체 등 전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명실상부 지역 최고의 봉사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봉사단은 자원봉사연합회 및 각종 환경단체 등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니즈(Needs)에 맞는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2012년 기업을 중심으로 대전의 자원봉사문화를 선도한 공로로 대전시로부터 '자원봉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금산에서도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2012 제3회 행복나눔인상'에 선정되는 등 대외기관에서도 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밖에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체육 꿈나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우수체육선수 장학금 후원과 사회복지기관 또는 단체가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한국타이어 틔움버스 캠페인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 금호타이어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또한 아름다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3년부터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회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체험활동은 거동이 불편해 야외에서 여가 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남산 N서울타워 전망대 관람을 비롯해 예술의전당 뮤지컬 관람, 난지캠핑 체험, 아라뱃길 유람선 탑승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베트남 문화축제 후원 및 한-베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 개최 등 국내 베트남 교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후원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최초로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페스티벌,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핑크리본 캠페인도 금호타이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호주의 대표적인 유방건강 캠페인인 '핑크 피터스 데이(Pink Fitters Day)'에 참여하고 있다. 핑크 피터스 데이는 핑크색 셔츠를 입고 유방암 예방을 알리고 유방건강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로, 호주의 유방암 관련 공익재단인 맥그라스 재단이 주관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 ▲ 넥센 임직원이 어곡 노인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하는 모습.ⓒ넥센타이어
    ▲ 넥센 임직원이 어곡 노인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하는 모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강병중 회장과 넥센그룹이 직접 관여하는 넥센월석문화재단, KNN문화재단, 월석부산선도장학회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월석부산선도장학회는 매년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전개하면서 사회 인재계발 및 육성에 기여하는 단체다. 2003년 첫 장학금을 지급한 이래 매년 2회에 걸쳐 중·고교생 각각 30명씩 60명(연간 1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 현재까지 약 1500여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올해 들어서만 현재까지(5월말 기준) 5억원이 넘는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KNN문화재단과 넥센월석문화재단은 교육, 학술, 문화, 예술, 이웃사랑 활동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에는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시·관람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자 월석아트홀을 개관, 다양한 문화전시를 기획함으로써 지역의 전시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농도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이 도시와 함께 공존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범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1사1촌 자매결연에도 적극 동참, 지역의 주요 농산물 구매 및 취업 알선, 쌀과 같은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이웃 사랑의 온정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