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포츠 통해 유럽 54개국서 티볼리 광고캠페인
  • ▲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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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가 국내 티볼리 돌풍을 유럽서 잇기위해 현지 마케팅 공세에 들어갔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의 글로벌 출시행사와 TV광고 캠페인 등을 통해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달 초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베네룩스, 폴란드, 독일, 스위스 등 중부 유럽 6개국 딜러와 고객 2,100여명을 초청해 티볼리 론칭행사 및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신차발표회에는 이들 6개 국가의 쌍용차 판매를 총괄하는 알코파 그룹 도미니크 무어켄스 회장, 안총기 駐벨기에유럽연합 대사 등이 참석해 티볼리 론칭을 축하했으며, 시승행사에는 일반 관람객 3,0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쌍용차는 특히 이달 중순부터 유럽 최대 스포츠채널인 유로스포츠를 통해 대대적인 티볼리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일상으로부터의 탈출(Escape from the ordinary)'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촬영된 광고는 스타일시한 티볼리에 걸맞게 모던하고 패셔너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3개월간 유로스포츠, 유로스포츠2, 유로스포츠닷컴 등 유로스포츠 TV  및 온라인, 모바일 전 채널을 통해 유럽 54개국가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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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쌍용차 영국대리점은 자체적으로 영국 최대 민영방송인 ITV, 스포츠채널 ESPN 등을 통해 'TIVOLI=I LOV IT (아이러브잇)' 슬로건을 내건 티볼리 TV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국내 소형 SUV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볼리가 수출과 동시에 해외시장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중부 유럽 6개국 동시 론칭행사를 비롯해 티볼리 글로벌 론칭 확대와 적극적인 지역별 마케팅 전략,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는 물론 유럽 SUV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