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1만2233대·수출 4만295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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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이 지난 6월 내수 1만2233대 수출 4만2953대를 포함 총 5만51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 오른 실적이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MPV 올란도, 소형 SUV 트랙스, 준중형차 크루즈, 경상용차 다마스/라보 등이 각각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0.8% 올랐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쉐보레 올란도가 지난 한 달간 총 181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4.5% 증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월 기준 최대 실적이다.

    쉐보레 트랙스의 6월 내수판매는 소형 SUV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5.8%가 증가한 총 957대를 기록했다.

    크루즈는 6월 한 달간 총 159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부사장은 "7월 1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하는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및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올해 내수실적에서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