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코팅 처리 야외 활동 적합.. 출시가 14만9천원
  • ▲ ⓒLG전자.
    ▲ ⓒLG전자.


    LG전자가 스포츠용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 액티브(Active)'를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출시가는 14만9000원이다.

    LG 톤플러스 액티브는 제품 내부 곳곳에 나노 코팅을 적용해 생활방수 기능을 강화했다. 비, 눈 등 짓궂은 날씨와 몸에 흐르는 땀 같은 수분에 강해, 야외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사용자의 활동성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했다. 먼저 제품의 양 끝부분인 '윙 팁(Wing Tip)'을 활동 목적에 따라 교체할 수 있게끔 길이가 서로 다른 두 세트를 제공한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긴 '윙 팁'을 끼워 목에서 떨어질 염려 없이 사용하고, 평상 시에는 짧은 윙 팁을 착용해 쓸 수 있게 했다.

    또 '넥밴드(목에 두르는 형태)' 디자인을 적용해 목에 가볍게 감기는 착용감을 제공하고, '자동 줄감기 기능'을 넣어 별도 버튼 없이 간편하게 이어폰 선을 밖으로 당기고 안으로 넣을 수 있게 했다.

    이 제품은 출시 국가의 수요에 따라 오렌지, 블루, 라임, 핑크색상으로 판매돼, 패션 아이템적인 면모도 갖출 예정이다. △4개의 진동판으로 풍부한 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재현하는 '쿼드 레이어(Quad layer) 진동판' △'VoLTE(고품질 음성통화서비스)' 통화 △CD급 음질을 지원하는 'aptX 오디오 코덱' △스마트폰에 수신된 SMS, SNS 문장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Tone & Talk' 등 고급 편의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LG 톤플러스 시리즈는 지난 6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고,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0%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IPD사업담당 서영재 상무는 "올해도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여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