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폰, 가성비 좋지만 품질 면에선 당분간 위협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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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9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G4가 당초 목표보다 조금 부진한 것은 사실"이라며 "아이폰6가 화면 크기를 키우면서 안드로이드 영역을 잠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LG전자는 올 하반기 슈퍼 폰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하드웨어와 디자인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 제품은 LG 스마트폰의 프리미엄 포지션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또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업체의 공세에 대해 "중저가 시장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품질 면에선 부족한 부분이 많다"면서 "당분간은 LG전자를 위협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