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롯데월드의 주차제도가 완화되면서 7월 한 달간 하루 평균 방문객이 9만4000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2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1월 5만4000명, 2월 6만명, 3월 5만7000명, 4월 6만6000명, 5월 7만5000명, 6월 7만6000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제2롯데월드는 지난달 1일부터 사전 주차 예약제를 없애고  주차요금도 10분당 1000원에서 800원으로 낮췃다. 또 주차 시간이 3시간을 넘으면 부과되던 50% 할증 요금도 폐지했다.

    이외에도 유료화 운영시간을 기존 24시간에서 백화점 운영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변경,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주차요금은 10분당 200원으로 인하했다.

    방문객이 늘자 제2롯데월드의 매출도 껑충 뛰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식과 여름방학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이 늘면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7월 매출은 6월보다 226% 늘었다. 

    롯데물산은 "쇼핑몰과 백화점도 20~30% 가량 매출이 증가했고, 제2롯데월드의 7월 매출이 전달보다 20%가량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