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모믹스'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진출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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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 "(이렇게 불리는) 독일 주방기기 업체 포어베르크(Vorwerk & Co)의 만능 조리 기구 '테르모믹스'가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 여세를 몰아 내년에 미국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 같다"고 전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테르모믹스는 썰기 다지기 갈기 볶기 끓이기 반죽하기 거품내기 찌기 데우기 등 12가지가 넘는 조리 기능을 수행한다.요리 방법이나 진행 상황을 디지털 디스플레이(화면)로 상세히 알려주는 것은 물론 식재료 무게를 재는 저울이 내장돼 있다.이같은 이유 때문에 요리할 시간이 많지 않은 맞벌이 부부들이 열광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또한 WSJ는 '테르모믹스'에 대해 "준비된 조리법에 따라 식재료를 테르모믹스에 넣고 작동시킨 뒤 아이를 학교에서 데려오기 위해 나갔다 오면 식사 준비가 끝나 있다”고 소개했다. 세계적인 식당의 유명 요리사들도 "특정 온도를 계속 유지하는 기능 등이 매우 좋다"고 설명했다.한편 국내에서는 아직 유통채널이 형성돼 있지 않았다.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해야 하는 테르모믹스는 유럽에서 만능 주방 기구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