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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 10일 강원도 춘천시 동면 지내리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송영태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오는 1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씨티가족 희망의 집짓기'활동에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참여했다.
지난 1998년 한국에서 기업으로는 처음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씨티은행은 지난 17년동안 총 1200여명의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광양, 삼척, 대구 등 총 29세대의 '희망의 집'을 지었다.
그 동안 씨티재단(Citi Foundation)과 한국씨티은행이 해비타트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약 24억 1000여 만원이었으며, 올해도 씨티재단 후원금 1억 9100만원과 씨티은행 후원금 1억원 등 총 2억 9100만원을 희망의 집짓기 활동과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한다.
씨티은행은 매년 땀 흘리는 봉사활동으로 의미 있는 여름휴가를 보내자는 의미에서 가장 무더운 휴가철인 7~8월 중에 집짓기 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집짓기 활동은 많은 임직원들의 호응으로 은행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참가 임직원들이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가족들이 같이 봉사정신을 되새기는 가족 프로그램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씨티은행과 해비타트는 저소득 무주택자(예비 홈파트너)들이 자신의 경제상황에 맞게 소비와 지출을 관리하여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가정을 만들도록 도와주는 '홈파트너 경제교육'을 지난 2012년부터 진행 중이다.
홈파트너 경제교육은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합리적인 가정경제를 위한 재무이론교육부터 1:1 맞춤식 재무상담 등 건강한 가정경제 운영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