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에 사랑과.. ' 고향의 그리움 표현장애인 작가 디자인 통해 희망과 감사 마음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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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을 약 한달 반을 앞두고 생활뷰티기업 애경이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의 의미를 추석선물세트에 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명절 때마다 단순히 주고받는 형식적인 선물이 아닌 작은 선물 하나에도 사람의 마음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가치와 의미를 담기로 했다는 것.애경은 이를 위해 올 추석선물세트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명시 '별 헤는 밤'을 통해 고향과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과 장애인 화가와의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사회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의 가치와 의미를 담는다고 전했다.특히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시구는 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캘리그라퍼 송은주 작가가 직접 디자인해 시에서 느낄 수 있는 서정적 감성에 깊이를 더했다.◇별 하나에 사랑과.. 고향의 그리움 담는다애경은 2015년 추석 종합선물세트에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시구를 디자인에 적용시켜 가족과 고향에 대한 애틋한 서정을 표현했다.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은 어린 시절의 그리운 추억을 되새기며 조국의 광복을 염원하는 시인의 간절한 열망을 담은 명시로 고향과 어머니 등 사랑하는 존재에 대한 고목과 그리움을 보여준다.별 헤는 밤의 시구는 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송은주 작가의 감성적 캘리그라피로 디자인돼 선물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것은 물론 사랑이라는 선물 고유의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애경은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로 소통하는 송은주 작가의 캘리그라피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으로 감성적 패키지디자인과 함께 나눔에 대한 깊이와 의미를 더해 사랑과 존경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장애인 작가 디자인 통해 희망과 감사 담는다또한 애경은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고자 실력 있는 장애인작가와 함께 협력을 통한 상생 기반 조성에도 나선다.발달장애 화가 신동민 작가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제작해 작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높인 것.이번 애경 추석 선물세트는 신동민 작가가 발달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특징을 담은 작품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세상을 향해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던지는 것처럼 한국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형식적인 선물이 아닌 긍정적 에너지와 희망, 감사를 담아 차별화 했다.특히 선물세트에 희망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신동민 작가의 작품과 강병인 작가의 세련된 캘리그라피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를 새겨 사랑과 존경의 가치를 더했다.애경 관계자는 "사회적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장애인 작가들과 함께하는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존경이라는 기업이념에 걸맞은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