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기준 건설 2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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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13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올 2분기 연결제무재표 기준 매출액은 8080억원, 영업이익 75억원, 순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88억원, 영업이익 1억원, 순이익 125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자산매각 등을 통한 차입금 축소가 계획대로 진행되면서 순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8006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순이익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2억원, 36억원, 143억원 증가했다.
매출의 경우 건설부문의 매출은 줄었지만 유통과 무역부문 매출이 증가했다. 전년 동기보다 건설은 338억원 감소했지만, 유통과 무역은 각각 570억원, 50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건설부문에서 2분기 연속 흑자가 나타났다. 건설사업이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글로벌의 차입금 현황은 총차입금이 4249억원, 순차입금 3270억원, 금융비용 104억원으로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총차입금의 경우 전년말 대비 1546억원이 줄었고 순차입금도 2079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