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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방송 5회만에 '꿈의 시청률'인 20%대를 넘어서 화제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용팔이'는 수도권 20.3%, 전국 18.0%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KBS 1TV 일일연속극 ‘가족을 지켜라’(수도권 22.9%, 24.2%)라 이어 19일 방송된 지상파 전체 일일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

     

    시청률 가뭄에 시달리던 지상파 주중 드라마에 '용팔이'는 방송 1회부터 전국 11.6%, 수도권 12.9%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이후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파죽지세 행보를 보인 데 이어, 4회 만에 전국 16.3%, 수도권 17.8%를 기록하며 올해 방송된 주중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이다.

     

    지난 2014년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기황후' 이후 시청률 15%를 넘긴 드라마가 한 작품도 없는 상황에서 '용팔이'의 시청률 고공행진은 눈에 띄는 기록으로, 아직 극 초반이라는 점에서 향후 시청률 추이를 더욱 기대케 한다.

     

    기록적 시청률 외에도 ‘용팔이’는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관련 기사 댓글이 1000건을 훌쩍 넘기는 등 온라인을 들썩이게 하는 것으로 화제성까지 사로잡으며 승승장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