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1900선마저 무너졌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중국 경기 둔화로 증시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도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가 1860선까지 추락한 것이다.

    21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8.97포인트(2.03%) 내린 1875.64를 지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4.99포인트(3.81%) 하락한 631.7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00선이 붕괴된 채 장을 출발, 장 초반에는 1860선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중국 경기 둔화로 증시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도발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급냉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간밤에 뉴욕증시도 중국 증시 불안과 국제유가 급락에 크게 하락한 것도 악영향을 끼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358.04포인트(2.06%) 내린 16990.69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2014년 2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