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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 전경.ⓒ중흥건설
9월 분양시장에 일명 '아파텔' 물량이 예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파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합성어로 아파트형태의 주거형 오피스텔을 말한다.
최근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아파텔은 아파트보다 낮은 진입 문턱 덕에 2~3인 가구의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분양한 포스코건설의 '기흥역 더샵'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정당계약 5일 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광교 더샵' 오피스텔 역시 276실 모집에 4만4860건이 청약 접수되며 조기 완판됐다. 한화건설이 선보인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 역시 780실 모두 계약 사흘 만에 분양을 마쳤다.
이처럼 아파텔이 인기를 끌면서 신규 물량에 대한 관심 역시 높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의 계열사인 중흥토건, 신영, 롯데건설 등이 광교신도시, 서울 독산동 등에서 각각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이들 단지는 투룸, 쓰리룸 형태의 오피스텔을 포함하고 있다.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지난달 분양한 '광교 중흥S-클래스'의 주거형 오피스텔인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을 내놓는다. 전용 72~84㎡ 총 230실로 구성되며 테라스하우스가 일부 포함돼 있다. 테라스하우에서는 광교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해 웃돈을 기대한 투자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영이 시행하고 한라가 시공하는 '광교 지웰홈스'도 이달 중순 나올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196실 규모로 조성된다. 84㎡형은 방 3개, 욕실 2개에 3베이 구조를 적용, 일반 아파트와 같은 설계가 적용된다. 남향을 접한 저층부 30실은 테라스가 들어가고 최상층은 서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락이 제공된다. -
- ▲ 광교 지웰홈스 투시도.ⓒ신영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짓는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마지막 물량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전용 21~33㎡ 총 960실 규모의 대규모 오피스텔이다. 투룸형태의 오피스텔이 포함돼 신혼부부 등 2인 가구의 관심이 예상된다. 인근에 구로·가산디지털단지 G밸리, 광명역세권 등이 있다.
신규 분양 물량 외에도 현재 분양 중인 단지도 있다. 강원 춘천시 근화동에서는 지난 3일 분양에 나선 '춘천 레고타워'가 있다. 전용 20~64㎡ 총 498실 규모로, 투룸과 쓰리룸을 갖췃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일반상업3 1-2, 1-3부지에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시티'를 분양 중이다. 전용 19~74㎡ 총 434실로 구성된다. 아파텔 형태인 쓰리룸이 포함돼 있다.
한 분양 관계자는 "2~3인 가구는 갈수록 늘어나는데 아파트 진입 문턱은 높아, 실제 이들이 거주할 소형주택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아파텔은 아파트와 동일한 설계에 가격은 절반 수준인 만큼 당분간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파텔은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세금이 높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건축법을 적용받는 오피스텔은 매입 시 분양가 또는 매입가의 4.6%를 세금으로 내야한다. 또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은 관리비가 아파트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
- ▲ 킨텍스 한화 꿈에그린 오피스텔 전용 84㎡ 평면도.ⓒ한화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