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500가구, 미디어타워, 호텔, 상가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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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이 사업은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과 함께 대형 PF사업으로 꼽힌다.
8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광명시청에서 광명시, 엠시에타개발, 태영건설, 에스비에스 에이엔티 등이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KTX광명역 맞은편에 있는 일반상업용지 D3블록에 아파트, 미디어타워, 호텔,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복합단지개발사업이다. 지난 7월 30일 국토부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승인이 완료된 바 있다.
태영건설은 이곳에 지상 최고 49층, 6개동 전용 84~102㎡ 규모의 아파트 1500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단지 내에 다목적 체육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대형 커뮤니티시설도 짓는다.
비주거시설로는 '광명 미디어 아트밸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는 한류미디어타워, 다목적공연장, 판매시설, 스포츠센터, 애니메이션박물관, 키즈테마파크, 관광호텔,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날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 미디어 아트밸리가 조성되면 광명시가 제2의 한류열풀을 이끄는 문화관광 도시로 크게 도약 할 것"이라며 "25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시 세수입이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