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 전점에서 인기 완구 브랜드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의 '토이저러스 데이'는 1년에 딱 두 번 설날, 추석 명절 기간에 진행되는 완구 행사로, 단 일주일간 인기 완구를 최대 반값 수준에 판매하는 행사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명절을 앞두고 완구 행사를 진행하는 까닭은 설이나 추석 명절 기간이 크리스마스와 어린이날에 이어 완구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추석기간 매출을 분석해보니, 추석이 포함된 전후 2주일 동안 매출(09/01~09/14일)이 전월 동요일(07/28~08/10일) 대비 약 12.5% 가량 큰 폭으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명절 기간에 완구 매출이 늘어나는 까닭은 바로 아동들이 명절을 맞이해 가족, 친지들로부터 세뱃돈, 용돈 등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며, 주머니 속 용돈을 가지고 완구 매장을 방문하는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명절 제사상을 차리기 위한 차례용품들을 구매하는 등 명절 기간에 가족끼리 장을 보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함께 따라온 자녀, 손주들을 위한 명절 맞이 선물을 구매하는 것도 매출 증감의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동향에 맞춰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인기 완구를 정상가 대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뽀로로 플레이 하우스'를 7만2000원에, '스마트 키친세트 레드라벨'를 4만4900원에, '통카타운 소방서 놀이세트'를 2만98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인기 브랜드 전품목 세일을 진행해 '바비인형', '마이크로 퀵보드', '피셔 프라이스'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더불어 단 하루 특별가도 진행해 25일 단 하루 동안 '컴포트라이크 바람막이 세트'를 9만원에, 26일 단 하루 동안 '뉴 레고 원목테이블'를 8만원에 선보인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명절 전후 늘어나는 완구 수요를 고려해 이번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1년에 단 두 번만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