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촌에프앤비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의 '아프리카 기부닭 프로젝트'에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교촌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사무국에서 교촌에프앤비 표주영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촌치킨 주문 시 발생하는 사회환원기금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 기부닭 프로젝트' 진행에 사용된다. 기부닭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인 니제르에서 영양실조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있는 849 가정에 각각 3마리씩 총 2,547마리의 닭을 전달하는 기부사업이다.전달되는 닭들은 니제르 가정의 가계소득 해결책 및 영양보충을 위해 사육될 예정으로 기부닭 프로젝트에서는 교육을 통해 닭을 기르는 방법도 전해줄 계획이다.교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기업 차원이 아닌 고객과 함께 동참한다는데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굶주림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밝은 웃음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