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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체들이 10월 여성 유방의 달을 맞아 유방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했다. 여성 보건 마케팅을 통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의지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마당에서 개최한 '2015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에 참가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여성들의 소중한 유방건강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의 일환으로, 참가비 전액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 수술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되는 여성 건강 대표 마라톤 대회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홍보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금호타이어 임직원 및 가족, 대리점주 및 협력사 직원 등 약 200여명이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마라톤에 참가하며 여성 운전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응원했다.
이와 함께, 금호타이어는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할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오는 11월 20일까지 금호타이어의 유통 전문점 '타이어프로(TIREPRO)'를 비롯한 대리점에서 타이어를 구매 후 5000원을 기부하면 금호타이어 캐릭터 '로로' 인형을 받고, 이렇게 모인 기부금 전액과 타이어 판매 수익 일부가 합산돼 연말에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유방암 예방 운동 및 저소득층 환우 치료 등에 쓰인다. -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도 이날 '2015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에 참가했다.
불스원은 지난해부터 '더 건강하고 행복한 드라이빙을 위해, 불스원 핑크리본캠페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또 불스원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달 말까지 대형마트에서 엔진세정제 '불스원샷(가솔린용/디젤용)', 셀프 유리막 코팅제 '크리스탈 코트', 캐릭터 방향제 '폴라패밀리'의 통풍구형 방향제(부부/샤샤) 3종의 핑크리본 한정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 여성들의 유방암 퇴치 및 복지 사업에 후원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14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핑크리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넥센타이어는 특수 제작한 '넥센타이어 핑크리본 달았네'라는 케릭터와 함께 여성들의 아름다운 건강을 기원하며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여성 유방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방암 자가진단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넥센타이어의 유방암 자가진단테스트 게시물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디지털 카메라(1명), 차량용 멀티컵 홀더(5명),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5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10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 중 넥센타이어의 신개념 타이어 렌탈 서비스인 '넥스트레벨'을 통해 타이어를 렌탈하는 고객에게는 핑크리본 캠페인 기념품인 차량용 디퓨저를 지급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