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LTE 통신' 지원 첫 안드로이드 OS 스마트워치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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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2nd(두 번째) 에디션'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출시된다.

    어베인 2nd 에디션은 미국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즌과 AT&T를 통해 선주문을 시작했다. 판매가격은2년 약정 기준 버라이존 450달러(52만원), AT&T 2년 약정 기준 200달러(23만원)이다. 어베인 2nd 에디션은 한국에서도 11월 중 발매될 예정이다.

    LG전자의 어베인 2nd 에디션은 기기 단독으로 LTE 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첫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워치로 지난달 1일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된 뒤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어베인 2nd 에디션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LTE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 등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4.3(젤리빈)과 iOS 8.2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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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원형 메탈 몸체와 몸체 측면에 3개의 물리버튼을 적용해 연락처 검색, 앱 선택화면 진입, LG헬스 앱 실행 등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어베인 2nd 에디션은 현존하는 스마트워치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해상도(480×480, 348ppi)를 지원해, 화면을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어베인 2nd 에디션은 LTE통신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570mAh'의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했다.

    또 스페이스 블랙, 럭스 화이트, 오팔 블루, 시그니쳐 브라운 등 4가지 색상의 스트랩을 지원한다. 스트랩에는 피부에 거부감을 주지 않는 '팁시브 엘라스토머' 재질이 적용됐다.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고릴라 글래스3' 강화유리 화면과 '스테인리스 스틸 316L' 몸체도 장착됐다.

    한편 어베인 2nd 에디션은 오는 20일 미국 시장에 출시될 삼성전자의 '기어S2'와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기어S2는 인텔과 공동 개발한 타이젠 운영체제(OS)를 적용, 적은 배터리 소모가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