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금융실천.지속성장 가능한 경영능력 탁월견고한 사업포트폴리오 갖춰
  •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따뜻한 금융 실천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금융CEO로 선정됐다.

    국내 최고의 기업 경영.인재개발 연구기관인 인간개발연구원(원장 한영섭)31일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올해의 CEO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금융권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은행 창립 멤버로 1982년부터 30여년간 신한금융그룹에 몸담은 한동우 회장은 '신한의 성장이 나의 성장'이라는 생각으로 젊음과 열정을 바쳐왔다.

     

    안정적인 계열사 포트폴리오 구축, 미래 성장동력 기반 마련

    지난 2011년부터 신한금융그룹을 이끌어온 한동우 회장은 취임한 이래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정책을 유지해왔다. '관리의 신한'이라 불릴정도로 탄탄한 리스크 관리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과거 삼성그룹이 특유의 조직관리를 자랑하며 '관리의 삼성'이라고 불렸던 것에 빗대어 신한은행의 깐깐하고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경영관리를 칭찬하는 표현이다.


    이 결과 신한금융그룹은 비은행 부문과 비이자 부문의 이익증가를 통한 이익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게 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3분기 19631억원의 누적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8년 연속 국내금융그룹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0% 증가한 수치다.


    ‘저금리-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탁월한 영업성과를 올린 것이다.


    특히 비은행 부문 수익 비중이 40.9%에 달할 정도로 견고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췄다는 평가다.


    이 점이 바로 KB금융, 하나금융, NH금융지주도 부러워하는 신한만의 강점이다.


    신한금융지주의 실적 향상 배경에는 은행과 비은행 간 협력에 있다.


    대표적인 예로 경쟁사보다 한발 빠르게 은행·증권·보험을 결합한 복합점포를 선보이면서 교차판매의 완성형을 보여줬다.


    은행 예·적금 상품과 함께 카드·보험 등 계열사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금리 및 수수료 혜택을 주며 고객 호응을 이끌어낸 것이다.


    금융지주 계열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멤버십 서비스도 충성고객을 유치하는 데 한몫했다.


    고객유치에만 열을 올린 게 아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자산관리서비스도 집중하며 고객 한 명의 자산증식에도 큰 기여를 했다.


    ·적금 등 은행 상품과 함께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각종 파생상품을 종합적으로 묶어 금융소비자의 자산 포트폴리오에도 온 신경을 집중했다.


    VVIP
    에만 국한된 PB서비스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춘 이유도 이같은 맥락이다.


    자산관리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은행 내 IPS본부(Investment Products & Service)를 확대·개편한 것도 최고의 한수로 꼽힌다.


    신한은행은 지난 6IPS본부의 투자자문부를 투자자산전략부로 확대했으며 투자전략팀과 포트폴리오전략팀 2개 팀으로 세분화했다. 여기에 고객수익률관리팀을 신설하며 자산관리서비스의 방점을 찍었다.


    개편 후 IPS본부는 기존에 취급해온 공모펀드와 구조화상품을 포함한 사모펀드, 방카슈랑스, 골드에 더해 연금사업본부에서 맡아온 퇴직연금 DC, 연금저축 등을 취급하게 됐다.


    IPS
    본부가 다루는 범위가 개인고객의 중장기 상품으로 확대되면서 시야가 넓어진 것이다.


    아울러 여러 부서에 흩어져있던 각 상품들이 한 부서에 모이게 되면서 전략부터 상품판매, 사후관리에 이르는 완전한 플랫폼이 완성됐다는 평가다.


    이처럼 신한금융지주가 고객 개개인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교차거래 고객은 20091433만명에서 20159월말 현재 1822만명으로 27% 가까이 늘었다.


    따뜻한 금융 실천, 고객의 자산 늘리기 집중


  • 신한금융은 '비올 때 우산을 뺏지 않겠다'며 오랫 동안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돈을 빌려주기 보다 돈을 불려주겠다”며 리스크 관리와 자산운용 등 은행 본연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한동우 회장은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 금융을 추구하면서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 뿐 아니라 고객의 자산을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현지화와 신시장 개척, 은퇴 비지니스 차별화 등 한동우 회장의 '아문센' 경영은 저성장 시대에 신한금융이 성장할 수 있는 모태가 되고 있다.


    임기 5년차를 맞은 한동우 회장의 성과는 눈부시지만, 한 회장은 현실안주보다 미래에 대한 도전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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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의 덫을 경계하자'며 신한맨들을 독려하고 있는 한 회장은 미래설계센터를 만드는 등 은퇴시장에서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새로운 먹거리 발굴,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19931개의 점포, 자본금 1000만달러로 시작한 신한베트남은행은 10개 지점, 자기자본 35200만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은행 2개를 인수해 통합은행이 출범하면서 신한은행은 아시아 총 17개국에 78개 네트워크를, 전 세계적으로 총 19개국에 140개의 채널을 확보하게 돼 '글로벌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계열사 협업모델 표준을 만들며 그룹 전체가 하나의 회사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다.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등 계열사가 단순한 협업이 아닌 하나로 움직 일 수 있는 조직체계를 만들어 미래의 신한을 위한 또 다른 도약을 시작했다.

    바젤위원회의 권고로 자본축적비율을 올려야 하는 등 새로운 악재들이 도사리고 있는 2016년. 한 회장의 또 다른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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