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F&U신용정보, SK엠앤서비스 삼구아이앤씨에 매각"통신·AI 핵심 사업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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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SK커뮤니케이션즈 등 계열사 3곳을 토탈 서비스 기업 삼구아이앤씨에 매각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SK커뮤니케이션즈와 F&U신용정보, SK엠앤서비스를 삼구아이앤씨에 매각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매각 규모는 미정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포털사이트 네이트와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 등을 운영하는 자회사다. SK엠앤서비스는 복지 플랫폼 기업으로 손자회사에 속한다.

    SK텔레콤의 계열사 매각은 글로벌 AI 컴퍼니를 위한 슬림화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단행된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전사 조직 단계를 4단계로 축소한 바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025년을 통신과 AI를 중심으로 전사 역량을 결집해 핵심 사업 영역 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실행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