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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상상 속 자동차를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현대자동차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모형 차량으로 제작해 전시하는 세계 최초의 어린이 상상 자동차 모터쇼 ‘제1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코리아’를 오는 4월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후원으로 실시된다. 현대차는 키즈현대 웹사이트(kids.hyundai.com) 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을 통해 국내 거주하는 모든 어린이들(4~13세)을 대상으로 2월 23일까지 참가작 접수를 받는다.
수상작은 3월 15일 대회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으로, 자세한 참가 방법 및 일정은 키즈현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현대차는 4월 중순부터 2개월 동안 DDP 디자인놀이터에서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개최하고, 이번 수상작들을 실제 자동차의 4분의 1크기의 모형 차량으로 제작해 전시할 계획이다.
키즈 모터쇼에 방문한 어린이 및 가족들은 모형차를 직접 보고 만지며 경험할 수 있다. 각 모형차와 연관된 ‘상상 자동차 디지털 동화’ 체험도 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대회를 향후 해외 각국으로 확대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장을 마련해 준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통한 상상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자동차로 세상을 보다 좋은 곳으로 만들기 바라는 어린이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생각들을 현대자동차도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노션’과 ‘삼지애니메이션’ 등과 함께 어린이용 자동차 3D 애니메이션 ‘파워배틀 와치카(가제)’를 공동으로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