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타이틀 스폰서' 자격…다양한 마케팅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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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와 LG생활건강이 제7회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LG전자는 2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생활건강, 조직위원회와 함께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후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충학 LG전자 부사장, 박헌영 LG생활건강 상무, 정진구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공동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LG전자와 LG생활건강은 대회 공식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얻게됐다. 이에 따라 대회타이틀 네이밍 사용과 외야펜스 광고, 포토월 기업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이충학 LG전자 부사장은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여자야구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며 "여자야구가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진구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공동조직위원장은 "매년 한국여자야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준 LG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LG배 한국여자야구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2014년부터 시작한 국제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통해 한국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세계여자야구월드컵 2004년 캐나다에서 시작해 격년으로 열리며 올핸에는 부산시 기장군에서 9월 3일부터 8일 간 개최된다. 대회에는 12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