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택시 보급으로 전기차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
  • ▲ 전기택시 충전 시연 중인 주요 인사들. 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대표이사,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조재구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르노삼성자동차
    ▲ 전기택시 충전 시연 중인 주요 인사들. 왼쪽부터 권영진 대구시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대표이사,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조재구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대구시에 연내 100대 가량의 전기차 SM3 Z.E을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목표 아래 오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2000대 보급 목표를 정하고, 우선 전기택시 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앞서 대구시 전기택시 보급 사업에 SM3 Z.E. 50대를 공급했으며, 연내에 추가적으로 100대 가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서울, 대구, 부산, 제주 등 각 지자체 별로 최적화 된 전기택시 사업 모델을 찾아 전기택시 도입을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다. 전기택시 보급으로 전기차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1043대의 SM3 Z.E.를 판매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3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카세어링 비즈니스 확대 △전기택시 보급 등 전기차 사업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