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운영 '연암대', 청년 창업농 양성 지원

LG가 설립·운영하고 있는 천안소재 연암대학교가 청년 창업농 양성에 나선다. 오는 9월부터 축산 창업에 열정이 있는 학생을 선발해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LG는 연암대학교가 사립대학으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 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청년 창업농 양성 계획을 13일 밝혔다.

연암대학교는 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교육과정과 교과목 개발 등 체계적인 축산 분야 창업 과정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축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교육, 해외 축산 농장을 둘러보는 헤외 체험학습, 실습학기제 등 현장 중심 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실습 및 실무 중심 교육을 위해 3만평 규모의 축산분야 실습장과 1만8천평 규모의 양돈유전자원센터를 운영한다.

한편 연암대학교는 다양한 축산현장교육과 농립축산식품부 지정 전국대표실습장으로 3009년부터 5000여 명의 다양한 외부실습생 교육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은 "농축산 특성화 대학으로 전문 기술 및 역량을 최대로 발휘해,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