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애경그룹, 다음달 사돈 맺는다

현대차그룹과 애경그룹이 다음달 사돈을 맺는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정성이(54) 이노션 고문의 아들 선동욱(28)씨가 채형석(56)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차녀 수연(26)씨와 다음달 1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 고문은 선두훈(59)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1985년 결혼해 동욱씨 등 1남 1녀를 뒀다. 채 총괄부회장은 성균관대 재학 시절 만난 부인 홍미경(56)씨와 결혼해 수연씨 등 1남 2녀를 뒀다.

채 총괄부회장의 장녀인 문선(30)씨는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애경산업에서 근무하다 이태성(38) 세아홀딩스 상무와 2013년 7월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