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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채용문이 열렸다.
신한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일반직과 RS직 등의 청년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올 한해 총 9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중 상반기 청년채용 인원은 일반직 100명, 리테일서비스(이하 RS)직 120명, 사무인력 30명 등 250명 수준이다.
하반기에도 인력수급계획에 따라 일반직 240명과 RS직 60명, 사무인력 40명 등 총 340명을 채용한다.
전문인력과 중장년층의 재취업도 연간 310명을 채용해 약 900여명의 인력을 수급할 예정이다.
특히, RS직 채용의 경우 경력단절여성 채용우대를 통해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한편 지방지역 특별전형, 특성화 고등학교 특별전형, 국가 보훈 및 장애인 특별전형을 추가로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자격증, 어학능력, 연령, 학력 등에 제한이 없는 능력중심의 열린 채용을 지속한다. 상반기 채용부터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능력중심 채용 전형을 도입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시 직무와 무관한 기재사항을 최소화하고 구조화된 면접전형을 통해 직무수행능력을 검증한다.
인성·적성 평가 외에 별도의 직무능력 필기시험은 실시하지 않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표한 채용계획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채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조용병 은행장의 평소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채용을 지속함으로써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월 12일부터 시작하는 청년채용은 4월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예정으로 원서접수, 서류전형, 1차 면접, 인적성 검사,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