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페이 ATM 환전출금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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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이 오는 21일 라인페이와 함께 ‘라인페이 ATM 환전출금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일본에서 라인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이 엔화로 충전 후 국내 신한은행 ATM을 이용해 원화로 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즉, 한국을 찾은 일본 여행객이 환전할 필요없이 국내에서 손쉽게 원화를 찾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우대환율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라인의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라인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로 전세계 2억1500만명이 넘는 월간 실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해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의 각 나라에서 국민 메신저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에서 ‘라인페이카드’를 출시해 출시 13일만에 20만장을 돌파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핀테크를 통한 글로벌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ICT 기업, 핀테크 스타트업 등의 금융서비스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신한은행은 글로벌 ICT기업과의 협력모델을 발굴해 대한민국 금융의 글로벌 진출 및 금융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