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공급가격 3개월 연속 상승 및 환율 인상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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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프로판(propane)과 부탄(butane) 등 석유액화가스를 수입해 공급하는 E1이 가격을 인상했다.
1일 E1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국제 프로판·부탄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최근 환율 또한 상승해 인상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달 E1은 프로판·부탄 가격을 각각 전월 대비 ㎏당 20원 인상했다. 프로판은 가정·상업용이 ㎏당 723.8원, 산업용이 730.4원에 판매되며 부탄은 ㎏당 1116원에 판매된다.
부탄은 자동차 연료로 주로 사용되며 프로판은 취사·난방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프로판·부탄 가격은 사우디 아라비아(Saudi Arabia)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에서 발표하는 국제 가격을 기반으로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한다.
또 중동 지역에서 국내까지의 운송 시간을 고려해 전월 국제가격 기준으로 당월 국내 공급가격이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