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지역사회 자활근로사업에 활용∙∙∙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근본적인 자립 도와
  • ▲ CU 새싹가게 ⓒBGF리테일
    ▲ CU 새싹가게 ⓒ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CU새싹가게’가 용인에 10호점(엘리시온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CU새싹가게’는 CU의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가맹 시스템을 지역사회 자활근로사업에 활용함으로써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고용 및 창업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CSV(공유가치창출) 모델이다. 

    BGF리테일은 철저한 상권조사와 출점 전략을 바탕으로 점당 약 1억원을 투자해 경쟁력 있는 편의점을 개발하고 지역자활센터는 CU가맹계약(가입비 전액 면제 등 각종 혜택 지원)을 맺고 취약계층을 근무자로 선발해 실질적인 점포의 운영을 맡게 된다. ‘CU새싹가게’의 영업이익은 전액 취약계층의 고용 지원금과 창업 자금으로 쓰여진다.

    자활사업으로서 ‘CU새싹가게’의 공익적 효익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BGF리테일이 고양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문을 연 ‘CU함께여는가게 1, 2호점’은 새싹가게의 시초로서 ‘2015 경기도 지역자활센터 특정감사’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총 4명의 근무자가 자립에 성공했으며 소요 기간 역시 다른 사업군에서는 통상 4~6년이 걸린 반면, ‘CU새싹가게’에서는 불과 2년 만에 첫 자립이 이뤄져 기존 대비 절반 이상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간 운영된 새싹가게들의 현황을 살펴 보면, ‘CU새싹가게’가 창출한 사회경제적 가치는 연간 취약계층 고용인원 100여 명, 자활창업자금 및 자산형성지원금 약 10억원에 이른다.

    김형수 용인지역자활센터장은 “‘CU새싹가게’가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며 자활근로사업의 성공모델로 정착하고 있다”며 “기업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적인 컨설팅이 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자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