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모의 팔에서 채혈한 혈액을 통해 태아 DNA를 분석하는 지-니프트 검사.ⓒ녹십자지놈 제공
    ▲ 산모의 팔에서 채혈한 혈액을 통해 태아 DNA를 분석하는 지-니프트 검사.ⓒ녹십자지놈 제공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녹십자지놈은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검사 지-니프트(G-NIPT)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녹십자지놈의 지-니프트 검사는 국내 산모의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한국인 산모 맞춤형 산전 기형아검사다.

    산모의 팔에서 채혈한 혈액을 통해 혈액 내에 존재하는 태아 DNA를 분석해 기형아 여부를 검사하는 것으로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을 포함해 산모의 동의 하에 터너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트리플엑스증후군과 같은 주요 염색체 질환의 검출이 가능하다.

    기존 산전 선별검사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위양성 판정율을 줄이고 불필요한 양수 검사를 축소하기 위해 한층 정확도가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검사 결과지에는 유전자검사기관 A등급 평가를 받은 녹십자지놈 전문의의 소견이 1차 결과로 제공되며 그 결과를 토대로 병원에서 직접적인 유전상담을 받을 수 있다.

    19일까지 육아전문 커뮤니티인 ‘맘스다이어리’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양송현 녹십자지놈 대표는 "산모 혹은 가임기 여성들이 산전 검사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문조사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