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하리 유자진 이어 상그리아 7 등 RTD 제품군 연이어 등록핫식스, 칠성사이다 제로 등 기존 브랜드 관련 바이레이션 ↑주류 출고액, 2023년 정점 이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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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저도수 트렌드에 맞춰 RTD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칠성음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상그리아 7’에 대한 품목보고를 마쳤다.품목제조보고란 식품위생법에 따라 유통기한 설정사유서, 제조방법설명서, 규격 등을 첨부해 제품 생산 시작 전이나 이후 7일 이내에 제출해야하는 규정을 말한다.해당 제품은 과실주 베이스로 사과청징농축액, 포도청징농축액 등이 포함됐다. 제품명과 동일하게 레드와인에 슬라이스한 과일과 감미료를 넣어 만드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음료 상그리아를 따온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지난 2월 말에는 순하리 유자진 4.5 제품도 품목보고했다. 자사 과실탄산주 순하리 레몬진과 순하리 자몽진의 후속작으로 추정된다.순하리는 2021년 선보인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RTD 주류 제품이다. 지난해까지 연평균 34% 성장세를 이어가며 효자 제품군으로 거듭났다.롯데칠성음료는 저도수와 과일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만 순하리 유자진과 상그리아 7을 비롯해 핫식스 글로우애플&포멜로, 핫식스 글로우피치&살구, 칠성사이다 제로유자, 펩시 제로 슈거피치향 등을 등록한 바 있다.최근 제조사들은 기존 브랜드를 기준으로 다양한 과일 향 등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변주를 주는 방식을 차용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기반으로 판매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신제품보다 레시피 개발 측면에서 더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이는 주류 소비가 감소하고 저도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로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신고된 주류 출고액은 10조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줄었다. 출고량 역시 315만1371㎘로 2.6% 감소했다.2020년 8조원대였던 주류 출고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기간 홈술 트렌드 등에 힘입어 2023년 10조원대로 올라섰지만 감소세로 돌아섰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저도 과실주 인기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게 살펴보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