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지원 및 물류 등 티몰 플랫폼 연계 서비스 이용 우선지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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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코엑스에서 신현성 티몬 대표(좌)와 알빈 리우(Alvin Liu) 티몰글로벌 대표(우)가 ‘전자상거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티몬은 티몰글로벌을 중국진출을 위한 단독 파트너로, 티몰글로벌은 티몬을 한국 최우선 업체로 지정해 전략적 지원을 약속했다. ⓒ티몬
티몬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티몰글로벌과 국내기업 최초로 ‘전자상거래 협력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현성 티몬 대표와 알빈 리우(Alvin Liu) 티몰글로벌(Tmall Global) 대표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만나 협약을 맺었다. 티몬은 중국 역직구사업 강화를 위한 단독 파트너로 티몰글로벌을 선택하고 티몰글로벌 역시 티몬을 한국최우선업체로 지정해 전략적 지원을 쏟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티몬은 티몰글로벌의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되고 물류 등 티몰 플랫폼과 연계된 서비스를 이용할때도 우선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티몬은 현재 티몰글로벌에 자체 스토어를 오픈하고 직접 연동 방식을 통해 역직구사업인 ‘관방직공’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50여개 브랜드의 600여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월평균 매출성장률은 200%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티몬은 연말까지 브랜드 수를 200여개로 확대하고 제품 수를 3000개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뷰티상품 중심에서 패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진수 티켓몬스터 중국사업총괄 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몬의 중국 역직구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티몬은 알리바바와의 전략적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국내 우수한 제품들을 중국 시장에 소개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의 성장 파트너로서 위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