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항공 교육장에서 객실본부 안전교관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제주항공
    ▲ 제주항공 교육장에서 객실본부 안전교관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기내 위급상황 발생시 필요한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6월 30일 시작해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일반직원들의 교육과 별도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입문교육 과정에 응급처치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토록 하고 있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자동심실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을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임직원이 출장 등 항공여행시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승무원과 함께 승객을 도울 수 있도록 비상탈출과 저체온증을 포함한 응급처치 등의 이론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평소 익혀두면 기내 및 일상생활에서 위급환자를 구할 수 있다"며 "항공사 직원들은 일반인 보다 항공기 탑승 기회가 더 많은 만큼 기내 위급환자 발생시 승무원을 도와 상태악화 방지 및 생명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