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18일 인천~터키 이스탄불 노선 항공편을 운항하지 않는다.

    대한항공은 이번 결항 이유에 대해 "항공기 안전운항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보안과 안전 관련 추가 정보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앞서 터키에서 지난 16일 발생한 쿠데타로 일시 폐쇄됐던 이스탄불 공항이 최근 정상화되면서 17일 대한항공 KE955편을 예정대로 운항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터키 현지 정세 및 안전성을 종합 판단해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월, 수, 금, 토, 일 주5회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9일 예정된 항공편을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이스탄불 공항이 정상화되면서 지난 17일 아시아나항공 OZ551편을 예정대로 운항했다. 이스탄불 공항이 정상 운영된 만큼 앞으로도 스케줄은 예정대로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오후 2시30분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이 재개되면서 정상운항하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터키에서 특별한 상황이 없어 원래 스케줄인 주 5회(화·목·금·토·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