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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만화방인 피너툰이 오는 24일 출시 1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피너툰은 만화방을 PC와 스마트폰으로 옮겨놓은 웹툰 플랫폼이다.
웹툰 플랫폼은 지금까지 수십 개가 생겨났어도 대부분 1년을 넘기지 못했지만, 피너툰은 1년 만에 50만 회원의 공감을 얻으며 대통령 표창까지 받는 등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피너툰에 있는 1400여 편의 스토리는 1000만 건 이상의 조회를 기록했으며, 만화가의 꿈을 가진 신인 작가와 경력 단절 여성, 취업준비생들이 안정적인 데뷔 무대가 되고 있다.
피너툰에서 인기를 끈 작품 상당수가 이들의 데뷔작이며, '크고도 아름다워', '고양이 아가씨와 경호원들', '여고생과 편의점', '기가 막힌 생활툰' 등이 대표적이다.
이 작품을 집필한 작가들은 "안정적인 연재처가 있기에 작품이 빛을 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신혜 피너툰 대표는 "앞으로도 재능 있는 신인 웹툰 작가 발굴에 힘씀으로써 웹툰 시장의 생태계가 더욱 활발해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너툰은 1주년을 맞이한 7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이벤트, 유료 웹툰 무료 정주행, 총상금 100만 원의 로고 공모전, 작가축전, 팬아트, 코스프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너툰은 22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만화계 거장 이현세, 하승남 작가를 초청하여 동고동락한 신인 작가 100여 명과의 만남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