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E6라인, 18년 하반기 양산 계획…시장 변화 및 고객 요구 적극 대응할 터"
  • ▲ 자료사진. ⓒLG디스플레이
    ▲ 자료사진.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TV패널 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점유하며 지속적은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전무)는 27일 열린 '2016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올레드 TV 패널은 수량 기준 2%에 불과하지만 매출 기준으로는 10%를 상회한다"며 "하반기 매출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올레드 TV 패널의 수익성은 내부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관점을 감안해 가시성이 확보됐다고 판단된다"며 "수율 개선과 출하 확대 등 계획 범위내에서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좋은 재무적 수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에비따(감가상각비 공제전 이익) 마진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올레드 TV 패널 수요가 계절적 영향과 대형 사이즈로의 전환에 따라 한 자릿수 중반대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전무는 "3분기 패널 출하 면적은 한 자릿수 준반 퍼센트 성장이 예상된다"며 "TV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패널 판가 역시 TV 대형화 추세와 공급 축소 요인에 따라 전반적인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5인치 OLED TV 패널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며 "65인치 UHD 패널의 경우 1분기 대비 10% 가량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2조 신규투자를 결정한 파주 6세대 POLED 생산라인(E6)의 생산 계획과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한 미래 전략도 드러냈다.

    송영근 LG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 그룹장(전무)은 "파주 E6라인은 월 1만5000장 규모의 생산라인으로 양산 기준은 2018년 하반기로 예상한다"며 "POLED를 포함한 모든 OLED를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상돈 전무 역시 "LG디스플레이의 기본 전략은 프리미엄 가치 확보와 그를 통한 가격의 안정적인 유지, 크기 메리트를 통한 물량 확보와 수익성 확보의 축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탄력적인 캐파 운영으로 시장변화와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어려운 시장환경 가운데도 올 2분기 매출 5조8551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으로 17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익성 위주의 차별화 전략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상돈 전무 역시 "LG디스플레이의 기본 전략은 프리미엄 가치 확보와 그를 통한 가격의 안정적인 유지, 크기 메리트를 통한 물량 확보와 수익성 확보의 축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탄력적인 캐파 운영으로 시장변화와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어려운 시장환경 가운데도 올 2분기 매출 5조8551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으로 17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익성 위주의 차별화 전략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