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산출 금리 대비 최대 1.50% 금리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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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 자금 지원에 나선다.
부산·경남은행은 총 1조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인 'BNK 2016 풍성한 한가위 대출'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경남은행은 신규 자금 2000억원과 기한 연기 자금 3000억원을 공급해 각각 5000억원씩 지원한다.
이번 대출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점 지원 대상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 생계형 자영업자 및 영세 소상공인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관계형 금융지원 대상 지역의 향토기업 △각 지자체 신 성장 전략 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이다.
부산·경남은행은 지역 기업들의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대출 산출 금리 대비 최대 1.50%까지 금리를 감면할 방침이다.
또한 각 영업점의 전결권을 확대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 기간은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경남은행은 힘을 모아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