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위해 '방문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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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금융사기 예방 모니터링 팀을 운영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전기통신금융사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영업점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을 실시 중이다.
최근 부산은행은 금융 취약자인 60대 고객을 대상으로 검찰청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현금 2천만원을 갈취하려던 사건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예방했으며 관할 경찰서와 공조해 사기범 일당을 검거하기도 했다.
이처럼 금융사기 예방 모니터링 팀은 다양한 전화금융사기 패턴을 분석하고 즉각적인 모니터링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금융 취약자를 통한 고액 인출유도 등 현금 수취형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예금의 자금 원천과 인출 용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의심거래에 대해서는 본점과 영업점 간의 업무협조를 유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올해만 8억원 이상의 고객 피해를 방지하는 효과를 거뒀다.
부산은행은 앞서 작년 11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및 고객가치 향상과 표준화된 업무시스템 구축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시스템 도입한 바 있다.
부산은행 성동화 부행장은 “영업점 현장교육 및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등 지속적으로 제도를 강화시킬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