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와우론, 신용등급 4~7등급 위한 중금리 대출...대출잔액 610억원 돌파반려견과 함께하는 이색 마케팅·차별화된 멤버십서비스로 고객 만족 확대
  • ▲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신용등급 4~7등급 고객들이 대출 받을 수 있는 중금리 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을 출시했다.ⓒJT친애저축은행 홈페이지 캡쳐
    ▲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신용등급 4~7등급 고객들이 대출 받을 수 있는 중금리 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을 출시했다.ⓒJT친애저축은행 홈페이지 캡쳐
    JT친애저축은행이 남다른 행보로 주목 받고 있다.

    17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은 중금리 대출 상품, 이색 마케팅 등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012년 아시아 글로벌 금융그룹 J트러스트가 미래저축은행을 인수해 국내 저축은행 시장으로 진출했다.

    일본 금융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이색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저축은행 업계에 신선한 변화를 주도해 가고 있다.

    ◆ 중금리 대출 시장 성장 견인하는 '원더풀 와우론'

    최근 금융계는 개인신용등급이 4~7등급에 해당하는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 대출 시장을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중금리 신용대출 '원더풀 와우론'을 출시해 중금리 대출 시장에서 발빠르게 움직였다.

    중금리 대출 '원더풀 와우론'은 시중은행 보다 높은 대출한도(5000만원)와 장기상환 기간(최대 72개월)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이용자의 문턱이 낮은 것도 한 몫했다.

    JT친애저축은행 원더풀 와우론의 이용자를 내부 데이터로 집계한 결과 전체 대출 실행의 약 75%가 신용등급이 4~7등급 고객으로 나타났다.

    이에 원더풀 와우론은 지난 5일 기준 누적 대출잔액 610억원을 돌파했다. 

    원더풀 와우론은 중·저신용자의 금리단층을 해소하기 위한 중금리 대출 본연의 역할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저 연 12.0%, 최고 연 19.9%의 금리로 최대 5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대환대출 상품인 '원더풀 라이트론'도 현재까지 누적 대출잔액 740억원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누적 대출잔액의 약 27%는 추가 재대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소비자들의 상품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원더풀 라이트론은 타 금융기관에 나누어져 있는 기존의 고금리 대출 상품을 중금리 대출로 전환하고 통합하여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채무통합상품이다.

    기존에 15% 이상의 고금리를 이용하고 있는 대출이용자가 원더풀 라이트론을 이용하면 기준금리 보다 최소 1%포인트에서 최대 10%포인트까지 금리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원더풀 라이트론의 대출금리는 연 13%~24.9%로 만20세 이상 직장인, 공무원이라면 최대 5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 ▲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신용등급 4~7등급 고객들이 대출 받을 수 있는 중금리 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을 출시했다.ⓒJT친애저축은행 홈페이지 캡쳐
    ◆ 이색 이벤트 'JT왕왕콘테스트'...금리 우대 혜택 마련까지 이어져

    JT친애저축은행은 이색 마케팅 활동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에 시작한 'JT왕왕(王王)콘테스트'는 응모건수 2만7000여건, 투표자수 16만8000여명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JT왕왕(王王)콘테스트는 대한민국 최고의 반려견을 선발하는 이벤트로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마케팅 사례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계속 되는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 고된 일상 속에서 반려견 사진∙영상 콘테스트를 통해 전국민에게 힐링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라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 콘테스트에서 1등으로 뽑힌 수상견에게는 J트러스트 그룹 광고 애견모델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견주에게는 골드바가 지급된다.  

    JT친애저축은행은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마련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JT친애저축은행만의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는 지난 2월 런칭 이후 2만 3000여명 이상이 가입했다. 

    이 멤버십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계열사 금융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금리우대 쿠폰'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JT친애저축은행의 보통예금에 가입할 경우 3개월간 0.5% 금리우대 혜택을, JT친애저축은행의 대표 신용대출 상품인 '원더풀론'을 재이용할 경우 무이자 30일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계열사인 JT저축은행에서 정기예금 상품에 신규 가입 시 연 0.1%의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보이스피싱이나 해킹 등 금융사기 피해로 금전손실을 입을 경우 최고 1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금융사기 피해보상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는 "JT친애저축은행의 경쟁력은 그룹사의 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금융상품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라며 "서민금융의 역할과 기능을 잊지 않으며 대표적인 서민금융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